평통 미주지역 협의회장 시애틀로 총출동했다(+화보)
- 21-09-30
미주지역회의 노덕환 직전 회장과 최광철 현 회장 이취임식 열려
올림피아 한국참전용사비 찾아 평화 위한 헌신과 희생에 헌화
미주 20개 협의회 가운데 17개 협의회장과 상임위원 등 참석해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9월부터 출범한 가운데 북미와 중미, 남미지역을 이끌고 있는 미주지역 협의회장들이 시애틀로 총출동했다.
제20기 평통 미주지역회의는 지난 휴일인 26일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이ㆍ취임식 및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덕환 전 미주지역 부의장, 최광철 현 부의장은 물론 17개 지역별 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시애틀협의회 김성훈 회장은 포함해 김요준(브라질), 이승우(LA), 김동수(오렌지‧샌디에고), 이성배(시카고), 김연수(토론토), 박래곤(중미‧카리브), 강창구(워싱턴), 국승구(덴버), 김원영(달라스), 성티나(필라델피아), 김상언(샌프란시스코), 이종원(뉴욕), 한선우(보스턴), 박요한(휴스턴), 김형률(애틀랜타), 김명호(마이애미)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유석찬ㆍ강준화 운영위원, 황규호ㆍ류성현 상임위원, 조승주 던 미주지역 간사 등도 함께 했다.
평통 본국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우선 노덕환 직전 부의장과 최광철 현 부의장의 이취임식이 열렸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9기를 이끌었던 노 전 회장은 최 회장에게 평통기를 전달하면서 “운영위원, 협의회장단, 집행부가 모두 협조해 성공적으로 19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노 전 부의장은 “결국 조직의 완성도가 사업성과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속에 임기가 진행됐던 19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20기와 현정부 임기내에 민주평통 사업계획이 이루어질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광철 부의장은 “20기가 균형을 잘맞춰,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운영위원회간 의기투합을 통해 리더십이 발휘되는 20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국회출석 일정에 따라 온라인으로 인사말을 전하게 된 배기찬 사무처장은 “19기는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를 위한 활동을 펼쳐왔고 20기에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내에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 선언을 이루어 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세계 2만여명의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 가운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1,900명 미주지역 자문위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20기 미주지역회의가 한반도평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주길 바란다”고 배 사무처장은 말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미 주류사회와 타민족 사회에 평화통일의 담론확산을 위한 공공외교 활동▲지역사회 관계증진에 힘쓰며 동포 사회의 평화통일을 위한 여론 조성과 평화통일에 관한 합의 도출 및 협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평통 미주지역회의 운영회의에 앞서 최광철 부의장 등 미주지역회의 임원과 김성훈 회장 등 시애틀협의회 임원들은 올림피아 주청사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비를 찾아 한반도 평화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한 이들에게 헌화했다. 시애틀N=윤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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