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지역 코로나 신규감염자 27%는 20세 미만
- 21-09-29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젊은이 사이의 심각성 보여줘
타코마 지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새롭게 감염되고 있는 확진자의 27%가 20세 미만의 젊은층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공중보건국(TPCHD)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피어스 카운티에서 새롭게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의 27%가 20세 미만의 주민들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간대 수치였던 13% 대비 무려 2배 이상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TPCHD의 나오미 윌슨 매니저는 "우리는 피어스 카운티에서 백신 접종율이 낮은 지역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그래햄, 이튼빌 지역에서는 확산세로 인해 일부 학교들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윌슨 매니저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아직까지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11세 미만의 어린이들의 감염율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는 피어스 카운티에서만 무려 15만명의 어린이들이 위험에 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어린이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이 접촉하는 대상자들의 백신 접종 여부를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TPCHD는 최근 청년층의 백신 접종율을 높이기 위해 최근 클로버 파크 기술대학에서 이틀간 백신접종 행사를 개최하고 이 행사를 통해 백신을 접종하는 학생들에게 50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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