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첫 가정용 AI로봇 아스트로(Astro) 올해 말 출시한다
- 21-09-29
아스트로, 알렉사(Alexa) 스마트홈 기술로 작동
외출시 원격조종부터 사생활 보호 위한 기능까지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업체인 아마존이 가정용 AI 로봇 아스트로(Astro)를 올해 말 출시한다.
아마존은 28일 알렉사(Alexa) 스마트홈 기술로 작동하는 아마존 첫 가정 로봇 아스트로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아스트로는 집안 모니터링, 커뮤니케이션, 사생활 보호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가정용 로봇이다.
인공지능과 컴퓨터 비전 기반의 비주얼 ID 기능으로 가족 구성원들의 얼굴을 기억해 SLAM 기술로 집안을 스스로 이동한다. 외출 중 집에 이상이 생기면 바로 알리는 서비스부터 사생활 보호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출시 가격은 약 1,000달러다. 미국에 우선 출시할 예정이라고 아마존은 밝혔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외출 시 애완동물이나 사람을 원격조종해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 로봇인 만큼 아스트로가 집을 돌아다니며 직접 순찰도 할 수 있다.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사용자에 바로 알린다. 이때 아스트로는 머리에서 튀어나오는 42인치까지 확장할 수 있는 잠망경 카메라로 촬영한다. 10.1인치 H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어 다양한 표정과 움직임을 프로그램화했다.
아마존이 아스트로가 특정 구역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진입금지(out-of-bounds)’ 설정 기능, 특정 시간 동안 아스트로가 이동하는 양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해 모드(do not disturb)’기능을 집중 조명했다고 BBC는 보도했다.
아마존은 “가정용 인공지능 로봇인 만큼 사생활 보호에 신경썼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강조했다.
아마존 측은 약 1,000달러로 미국에서만 올해 말 한정 판매한다. 추후 전 세계에 공식 판매를 시작할 땐 약 1,500달러에 팔 예정이다. 정확한 시기는 미정이다.
아스트로 길이는 약 60cm, 무게는 9.35kg이며, 충전기는 1.75kg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퀄컴 QCS605 프로세서 2개, 퀄컴 SDA660 프로세서 1개, 아마존 AZ1 뉴럴 에지(Neural Edge) 1개 등을 장착했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뉴스포커스
-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南으로 이동 가능성"
- 영업세도 못 냈던 '액트지오'…석유공사 "4년 간 체납은 확인…계약은 가능"
- 이화영 '대북송금' 일부 무죄?…檢, 이재명 칼날 겨눌까
- 원구성 협상 신경전 격화…"대통령 부부 방탄" vs "이재명 방탄 힘자랑"
- 의협, 20일 집단휴진 예고…"전국 의사 함께 행동" 단일대오
- 이준석 "대한항공 기내식 수의계약 이상해? 대통령실 관저공사 다 까자"
- "고기 봉지 옆 바퀴벌레 새끼 바글바글"…백화점 유명 식당 주방 '경악'
- 김연경, 눈물 흘리며 태극마크와 이별…은퇴경기에 6천명 운집
- 교감에 욕설 뺨까지 때린 초등생…교육감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 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 프레데릭 아르노, LVMH 지주회사 대표 임명
- 육아휴직+육아퇴직=최대 5년?…금융권 '재채용보장' 육아퇴직 새바람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