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CEO "美 디폴트 '재앙' 대비하고 있다"
- 21-09-29
"지금처럼 막판까지 간 적 없다…정치쇼 가능성도"
미국의 대형은행 JP모간체이스는 자국의 디폴트(채무상환불이행, 국가부도)를 준비하기 시작했다며 그 결과는 잠재적으로 '재앙적'일 것이라고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경고했다.
다이먼 JP모간체이스 CEO는 28일(현지시간)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의회가 "잠재적으로 재앙적인" 사건을 피할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우려도 함께 표명했다.
다이먼 CEO에 따르면 JP모간체이스는 미 국채의 디폴트가 레포(금리)와 머니마켓, 고객계약, 자기자본비율 등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신용평가업체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등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에 착수했다.
그는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에 대한 준비작업을 세 번째 준비하는 것이라며 여전히 "잠재적으로 재앙적 이벤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과 2017년에도 채무상한으로 인한 미국의 국가부도 가능성이 불거진 바 있다. 다이먼 CEO는 "앞서 디폴트 대응에만 1억달러가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이 커질 때마다 극적 타결이 있었지만, 지금처럼 막판까지 간 적이 없었다고 다이먼 CEO는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모든 것이 잘못됐고 갑자기 초당적 법안이 나와 채무상한이 사라질 수 있다"며 "모든 것이 정치"라고 덧붙였다.
의회에서 집권 민주당은 디폴트 이전에 어떻게 해서든지 채무상한을 올리기 위한 조치를 강구중이다. 하지만 공화당이 재정부담을 이유로 채무상한 인상에 반대하며 새 예산까지 발목이 잡혀 10월 1일 연방정부 폐쇄 위험이 커졌다.
임시 예산안으로 급한 불을 꺼도 재무부가 견딜 수 있는 시한은 길어야 다음달 18일이라고 재닛 옐런 장관은 밝혔다. 지난주 블룸버그에 따르면 재닛 장관은 월가 주요 금융기관들의 수장들을 소집해 공화당이 채무상한을 인상하도록 종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