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17살 연하 가수 여친과 별거…"아들은 공동양육"
- 21-09-25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50)가 17살 연하의 여자친구 그라임스(33)와 3년 열애 끝에 별거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외신은 "머스크가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 별거 상태"라고 보도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외신은 "머스크가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 별거 상태"라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와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 업무 때문에 주로 텍사스에 있거나 해외로 여행해야 하고, 그라임스의 일은 주로 로스앤젤레스(LA)에 있다"고 별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여전히 서로 사랑하고 자주 보며 좋은 관계에 있다"며 "1살 아들은 현재 공동 양육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미국 패션계의 대형 행사 중 하나인 '멧 갈라'에 함께 입장하며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증명했다.
이후 지난해 5월 아들을 얻었고 아이에게 '엑스 애쉬 에이 트웰브'(X Æ A-Xii)'라는 이름을 붙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머스크는 그라임스와 사귀기 전 세 번의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가 저스틴 윌슨과 첫 결혼에서 쌍둥이 아들과 세쌍둥이 아들을 뒀으나 헤어졌고, 여배우 탈룰라 라일리와는 2010년 결혼한 뒤 2012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다시 2013년 재혼했으나 2016년 한 번 더 이혼 소식을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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