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공포…독일, 봉쇄령 내달 7일까지 연장
- 21-02-11
독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따라 지난해 12월 내려진 봉쇄조치를 다음달 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열린 연방정부·16개 주지사회의를 마친 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달 7일까지 봉쇄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 변이들이 현실이고, 그에 따라 감염률이 증가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문제는 얼마나 빨리 증가할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예측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다음달 7일까지 사적 모임은 지금과 같이 가구 외 1명과만 허용되고, 상점과 대중교통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기업은 가급적 재택근무를 허용해야 한다.
다만 이발소와 미용실은 다음달 1일부터 영업이 재개된다. 학교나 아동보육시설 등 교육시설은 단계적으로 문을 열 전망이다.
다른 부문의 봉쇄 완화는 일주일 동안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가 35명 아래로 내려갔을 때 검토될 수 있다.
메르켈 총리는 이 수치는 현재 68명으로 마지막 회의가 열렸던 지난달 28일(111명)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독일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학교와 아동보육시설, 상점의 문을 모두 닫는 전면봉쇄를 시행 중이다. 다만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을 판매하는 상점은 예외다.
메르켈 총리와 주지사들은 다음달 3일 후속 회의를 열고 봉쇄조치의 유지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에 따르면 이날 독일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072명, 사망자는 813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6만2969명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