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삼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오아시스 교회의 새로운 출발 위에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하나의 교회가 아닌 진정한 그리스도의 몸,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곳, 성령의 하나되게 하시는 공동체, 살아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생명력을 힘있게 이 땅과 열방에 선포하는 생수의 강이 흐르는 교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특별히 다음 세대를 잇는 담임목사님 내외분과 임직을 받으신 충성된 일군들 위에....
오아시스 교회 은혜와 축복속 헌당 및 임직예배(+화보)
- 21-09-24
한인 1.5세 유은성 목사 ‘이민교회 새 모델’로 이끌어
박승영 안수 집수, 최춘영 권사 등 5명 임직 및 취임
예수전도단 오대원 목사 설교서 ‘오아시스 공동체’강조
‘한인 이민교회 새로운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오아시스 교회가 지난 주말 새 성전 헌당 및 임직 감사예배를 은혜와 축복 속에 드렸다.
오아시스 교회는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인 1.5세 유은성(영어명 켈리 류) 목사와 김정훈 목사가 공동 담임 목사를 맡아 영어와 한어부 연합 예배를 드리는 교회이다. 이로 인해 영어가 힘든 한인 1세는 물론 한국어가 어려운 한인 2,3세에다 영어예배만 가능한 외국인까지 다함께 예배를 드린다.
지난 2017년 1월1일 가정집에서 첫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시작해 독일 이민자들이 세운 독일교회를 빌려 예배를 드렸던 오아시스 교회는 지난 주말인 19일 오후 2시 공식 헌당 예배를 드렸다. 이어 개리 펜토우스키와 박승영 집수가 안수집사로 임직을 받았으며 최춘연ㆍ박남숙ㆍ신 엔젤라 집사가 권사로 취임을 했다.
이 교회가 개척 4년만에 아름다운 자체 성전을 갖게 됐고, 이를 기념해 헌당 예배를 드릴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유 목사는 설명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계도 힘든 가운데 타코마와 퓨알럽 중간쯤에 있는 미국 교회 건물주가 지난해 7월 전화를 해서 당시 공시가만 170만 달러에 달했던 이 교회를 100만달러로 넘겨준 것이다.
유 목사는 “하나님이 보여주신 기적으로 구입한 새 생전에서 지난해 9월 첫 예배를 드렸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1년 뒤에 공식 헌당 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부인회와 평통 등에서 활약을 해 워싱턴주 한인 차세대 리더로 평가받고 있는 유 목사는 타코마 연합장로교회에서 28년간 사역한 뒤 지난 2013년 12월 은퇴한 나균용 목사의 딸이기도 하다.
이날 헌당 및 임직감사 예배에서도 아버지인 나균용 목사가 나와 축복기도를 해주는 등 대를 잇는 믿음의 본을 보여줬다.
이날 예배에서는 정태근ㆍ조윤행 목사는 물론 오아시스 교회가 속해 있는 ‘하나님의 성회’소속인 테리 페레티 목사가 축복의 기도를 해줬다.
특히 이날 예배에선 ‘예수전도단’을 설립했던 오대원(영어명 데이빗 로스ㆍ86) 목사가 나와 ‘공동체’를 주제로 설교를 했다.
오 목사와 오 앨런 사모는 1961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로 한국을 찾아 ‘예수전도단’을 설립하는 등 25년간 열정적으로 활동했으며, 1986년 미국으로 돌아온 뒤 1994년 시애틀에 ‘안디옥 국제선교훈련원’(YWAM-AIIM)을 설립, 북한과 세계를 향한 선교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유창한 한국어로 은혜로운 설교를 해 많은 한인 크리스천들의 사랑을 받아온 목회자이다.
오 목사는 이날 “오아시스 교회가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그야말로 하나님의 기적”이라며 “오아시스 공동체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를 위한 책임감이 세워지는 교회가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문의: 나은성 목사(253-579-4542), 김정훈 목사(253-448-4910)
오아시스교회 새 주소: 5316 104th St E, Tacoma, WA 98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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