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미국, 테슬라처럼 비트코인 베팅 기대 말라"
- 21-02-10
"기업자산 평균 변동성 1% vs. 비트코인 80%"
주식회사 미국이 전기차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를 앞다퉈 추종할 만큼 과감하지는 않다고 대형은행 JP모건은 평가했다. 테슬라가 선도적으로 비트코인 투자와 결제 방침을 공개했지만, 미국에서 당장 테슬라를 뒤따라 비트코인에 뛰어들 대기업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말라는 설명이다.
1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 전략가들은 보고서에서 "주류 기업의 재무책임자들이 테슬라를 뒤좇을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최대 이슈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라고 지적했다. 가격의 변동폭이 막대한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에 담기는 위험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당장 미국 기업들이 테슬라처럼 행동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기업의 재무포트폴리오는 대부분 은행예금, 머니마켓펀드, 단기채권으로 채워지는데, 이 자산들의 연평균 변동폭은 1% 미만이다. 반면 비트코인는 하루에도 평균 변동폭이 5.2%이고, 연평균은 80%에 달한다. JP모건은 "기업 자산에서 1%만 비트코인에 할당해도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이 8%로 급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이 암호화폐가 테슬라처럼 변방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주류가 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쏟아 내고 있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갤럭시디지털의 마이클 노보그래츠 창업자는 더 많은 기업들이 테슬라처럼 한다면 당장 올해 말 비트코인이 1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낙관했다. 그의 전망은 현재 시세(약4만6200달러)의 두 배다.
JP모건은 "테슬라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 올릴 수 있다"면서도 "비트코인의 랠리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덜 투기적인 '기관'의 자금 흐름에 달렸다"고 예상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간접투자상품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같은 기관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달렸다는 설명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