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CEO "1년 내 코로나 종식…백신 생산 증가 덕분"
- 21-09-23
"코로나, 독감처럼 상주하는 질병 될 것"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밴슬 최고경영자(CEO)가 백신 생산 증가로 전 세계 공급이 보장됨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이 1년 안에 끝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밴슬 CEO는 스위스 신문 노이에 주커 자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산업 전반에 걸친 생산 능력의 확장을 살펴보면, 내년 중반까지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용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부스터샷(추가 접종) 역시 필요한 범위 내에서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밴슬 CEO는 곧 유아들에게도 예방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도 자연적으로 면역이 될 것"이라며 "왜냐하면 델타 변이는 매우 전염성이 높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식으로 우리는 독감과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며 "예방 접종을 하고 겨울을 잘 보낼 수도 있고, 그렇게 하지 않고 병에 걸리고 심지어 병원에 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것이 내년 하반기에 정상으로 복귀하는 것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1년 후에는 그렇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밴슬 CEO는 지난 가을 예방접종을 받은 위험환자들이 추가 접종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정부가 이미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부스터샷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더나 백신의 부스터 샷은 원래 복용량의 절반이다. 이는 더 많은 양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밴슬 CEO는 "백신의 양이 가장 큰 제한 요인이다"며 "절반 용량으로 우리는 내년에 30억회분을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부스터샷은 원래의 백신과 동일한 양으로 구상돼 있다. 모더나가 이를 교체할 충분한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밴슬 CEO는 "우리는 현재 임상 실험에서 델타 변이를 시험하고 있다"며 "또한 과학자들이 가능성이 있는 다음 돌연변이인 델타 플러스 베타도 시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더나는 원래의 백신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변이에도 기존 백신 생산라인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뉴스포커스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