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방역조치 거부했던 소도시 시장 감염됐다
- 21-09-23
인구 800명의 모시록 새서 시장 중환자실서 치료받고 퇴원
워싱턴주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에 대해 공개적인 거부 조례를 제정했던 루이스 카운티 소도시인 모시록의 시장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시애틀에서 남쪽으로 120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모시록시 랜달 새서 시장(사진)이 이달 초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올림피아 프로비던스 세인트 피터 병원 중환자실에서 6일 동안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해 현재는 집에서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서 시장은 인슬리 주지사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주 전역에 내린 각종 방역 및 제한 조치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발해온 인물이다.
지난해 가을 모시록 시의회는 “기업들이 주정부의 술집 및 레스토랑 실내 서비스 금지 조치를 무시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새서 시장은 당시 “비즈니스들의 영업을 중단하는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고 있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고 특정 비즈니스만 규제를 하는 것은 불공평한 처사”라며 조례안 통과 배경을 설명했다.
코로나가 감염된 뒤 새서 시장은 자신이 운영하던 자동차 부품사업을 접었다. 인구 800여명을 갖고 있는 모시록 시청사도 지난 9월 9일 이후 일반인들에게 폐쇄됐다.
현재 모시록 시에는 새서 시장 외에도 안젤리타 하트만 재무국장과 3명의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코로나 감염에도 불구하고 새서 시장은 언론을 통해“사람들은 자신의 결정을 스스로 내릴 권리가 있다”며 “우리 시가 취한 코로나 제한조치에 대한 반발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시애틀 뉴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뉴스포커스
- 정부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대통령, 10번째 거부권 예고
- 예과 1학년 유급땐 7600명 수업…내년 의대 강의실 미어터진다
- 피식대학이 비웃은 '영양군'…은하수 쏟아지는 곳이었다
- "벌레보다 못해, 죽어" 막말 강형욱, 퇴사자에 준 급여 달랑 '9670원'
- "日부부 시신 훼손 뒤 세정기로 혈흔 정리"…20대 한국인, 살인 혐의 추가
-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전영현 부회장 선임
- 박민수 차관 "돌아온 전공의 극소수…미복귀시 처분 불가피"
- 국민통합위, 정년 연장·폐지 제안…'노인 빈곤' 방지
- 서울대판 'n번방' 터졌다…40대 재학생에 여학생 12명 피해
- '김건희 명품백 의혹' 백은종 검찰 출석…"원본영상·청탁문자 제출"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