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백신 경품으로 직원 8명에게 자동차나 10만달러 현금 줬다

추첨 통해 이번 주 창고 근로자 4명과 홀푸드 직원 한 명

지난 주에는 3명의 창고 근로자와 홀푸드 직원에 경품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이 추첨을 통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직원 8명에게 4만 달러에 상당하는 자동차나 현금 10만 달러를 지급했다.

아마존은 지난 20일 백신 접종을 증명한 아마존 창고 근로자 4명과 홀푸드 직원 1명 등 5명에게 4만 달러의 상당의 자동차를 경품으로 지급했다. 앞서 지난 주에는 3명의 창고 근로자와 홀푸드 직원에게 보너스로 10만 달러씩의 현금을 전달했다.

차량을 선물 받은 직원들은 아마존 현장 직원들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 8월 백신 완전 접종을 인증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시작했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보너스는 자동차, 1만2,000달러와 유급 휴가 1주일, 현금 10만달러, 50만달러 등이다. 아마존은 이번 달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총 18명에게 모두 200만달러 어치의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일선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는 않았지만, 경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아마존 관계자는 “백신 접종은 직원들 스스로와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믿는다”며 이번 경품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한편 아마존은 미국 내 창고 근로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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