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하자 학생들 집단감염에 고등학교 수업 중단

포틀랜드 외곽 레이놀즈 고등학교 수업 중단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한 고등학교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 속에서 최근 개학을 하자 마자 코로나 바이러스에 학생들이 감염되면서 대면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틀랜드 외곽의 레이놀즈 고등학교에서는 이번 주 4명의 학생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지고 이 학생들과 접촉을 했던 수백명의 학생들이 격리 조치 되면서 교육구 당국이 16일 학교 수업을 폐쇄하고 9월 27일까지 잠정적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레이놀즈 교육구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학생의 수는 미미하지만 이 학생들과 접촉한 학생들의 격기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레이놀즈 고등학교에는 현재 2,68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레이놀즈 고등학교 외에도 오리건주 글래드스톤시의 죤 웨튼 초등학교도 콜오나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발생하면서 대면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한편 시애틀 교육구의 경우 9월 3일까지 51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었지만 9월 10일에는 117명으로 확진 사례가 증가했다.

레이크 워싱턴 교육구에서는 지난 2주간 19명의 학생과 6명의 교직원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벨뷰교육구에서 35명이, 노스쇼어 교유구에서 83명이 감염됐고 333명이 격리 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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