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 학부모 "백신 안맞았다고 우리 딸 차별하지 말라"
- 21-09-19
올림피아 학부모, 딸이 자가 격리조치 받자 교육구에 항의
워싱턴주 주도인 올림피아의 한 학부모가 교육구측이 코로나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학교 차별적으로 대우한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매기 메이 윌리스 여인은 자신의 14세 딸 벨라가 백신접종이 필요 없다고 스스로 판단했다며 학교 당국이 그녀의 선택권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노스 서스턴 교육구는 백신 미접종 학생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집에서 14일간 격리토록 하는 반면 백신을 접종받은 학생은 확진자와 접촉했더라도 계속 등교하며 검진 받도록 조치하고 있다. 미접종자인 벨라는 지난 14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구의 코트니 슈리브 대변인은 이 조치가 서스턴 카운티 보건국의 지침에 따른 가장 효과적인 방역방법이라며 다른 교육구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슈리브 대변인은 가정에 격리된 학생은 결석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교사와 온라인을 통해 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격리되는 학생이 한 명도 없기를 바라지만 자기 자녀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수많은 다른 학부모들의 입장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윌리스 여인은 벨라가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는데도 가정격리 조치를 받았다고 항의하고 “이런 일로 벨라가 백신을 접종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주정부가 주민의 의사에 반하여 백신접종을 강요하고 있다며 “나중에 벨라가 또 한번 격리조치를 당하면 아예 온라인 수업 학교로 전학시키겠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