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시장회복돼 10년간 1만 9000대 항공기 필요”
- 21-09-17
연간 시장 보고서 발표 “화물기 수요 2040년까지 70% 증가”
워싱턴주 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보잉이 앞으로 10년간 전세계적으로 1만 9,000대에 이르는 상용 항공기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빠른 화물운송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화물기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보잉의 항공우주분야 제품과 서비스가 10년간 9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보잉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간 시장 전망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시장 회복세 반영한 △상용 항공 △디펜스 △우주항공 시장에 대한 연간 전망을 담았다.
보고서는 보잉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항공우주 제품과 서비스가 향후 10년간 9조 달러에 육박하는 시장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1년 전에는 8조 5000억 달러, 팬데믹 이전 2019년에 8조 7000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됐던 것에 비해 시장 회복세를 반영해 상향 조정된 것이다.
마크 알렌 보잉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항공우주 분야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연구진은 상상 이상의 빠른 속도로 백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승객 역시 항공 여행에 대한 굳은 믿음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상용 시장(커머셜 마켓)은 미국내 항공 여행 수요의 회복을 시작으로 보건 및 여행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여행 시장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에서 2024년에는 장거리 여행이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향후 10년간 전세계적으로 3조 2000억 달러에 달하는 1만 9000대의 상용기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2040년까지의 향후 20년 전망치는 7조 2000억 달러 규모(4만 3500대)로 작년 전망치 대비 500대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들 신규 항공기는 중국 유럽 북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로 각각 20%씩 인도되고 나머지 20%는 그 외 신흥시장에 인도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보잉은 새 항공기나 기존 항공기를 화물기로 전환한 기종을 포함한 전용 화물기의 예상 수요 증가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앞으로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와 항공 화물의 빠른 운송 필요성에 따라 전세계 화물기에 대한 수요가 2040년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 대비 7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탠 딜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항공우주 산업은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였으며 올해 전망 보고서는 시장 회복탄력성에 대한 보잉의 확신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뉴스포커스
-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南으로 이동 가능성"
- 영업세도 못 냈던 '액트지오'…석유공사 "4년 간 체납은 확인…계약은 가능"
- 이화영 '대북송금' 일부 무죄?…檢, 이재명 칼날 겨눌까
- 원구성 협상 신경전 격화…"대통령 부부 방탄" vs "이재명 방탄 힘자랑"
- 의협, 20일 집단휴진 예고…"전국 의사 함께 행동" 단일대오
- 이준석 "대한항공 기내식 수의계약 이상해? 대통령실 관저공사 다 까자"
- "고기 봉지 옆 바퀴벌레 새끼 바글바글"…백화점 유명 식당 주방 '경악'
- 김연경, 눈물 흘리며 태극마크와 이별…은퇴경기에 6천명 운집
- 교감에 욕설 뺨까지 때린 초등생…교육감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 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 프레데릭 아르노, LVMH 지주회사 대표 임명
- 육아휴직+육아퇴직=최대 5년?…금융권 '재채용보장' 육아퇴직 새바람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