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 사망자 107명 급증해 전체 4,500명 넘어서

8일 밤 11시59분까지 사망자 4,558명 달해 

신규 감염자는 811명으로 모처럼 세자릿수로 

입원환자도 50명으로 크게 줄어 들어 

 

워싱턴주내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107명이 한꺼번에 늘어 전체 사망자가 4,500명을 넘어섰다.

주 보건부는 지난 8일 밤 11시59분 현재 기준으로 코로나 사망자가 107명이 늘어 전체 사망자가 4,558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발표에서 사망자가 2명밖에 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날 사망자가 107명이나 기록한 것은 사망자 통계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모처럼 세자릿수로 크게 줄어들었다.

주 보건부는 지난 8일 밤을 기준으로 주내 코로나 감염자 811명일 늘어 전체 감염자가 32만 4,0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881명 가운데 678명이 8일 확진자이고 나머지 133명은 잠정 확진자로 분류됐다.

잠정 확진자는 항체를 만드는 항원에서는 양성을 보였지만 코로나 분자 검사에서는 음성을 보인 케이스다. 이는 결국 코로나에 걸렸다 회복되는 과정에서 항체가 형성된 경우라 할 수 있다.

이날 하루 동안 증상이 심해 새롭게 입원한 환자는 50명으로 크게 줄어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입원했던 환자는 모두 1만 8,530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주 보건부는 8일까지 모두 479만 3,925건의 코로나 검사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이날까지 코로나 백신접종 건수는 전날과 같은 94만2,166도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차 접종까지 마친 주민은 워싱턴주 전체 주민의 2% 정도이고 10% 정도는 1차만 접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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