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마다 6%씩 효과 떨어져"…화이자, 부스터샷 필요성 강조
- 21-09-1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제조사인 화이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사 백신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문서를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이자는 해당 문서에서 FDA가 오는 17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해야하는지 여부를 투표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기에 앞서 자사가 임상실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근거로 부스터샷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FDA는 해당문서를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화이자가 약 3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자체 임상실험한 데이터에 따르면 2회 접종 후 2개월마다 약 6%씩 면역효과가 감소한다.
화이자는 또한 이스라엘에서 이미 시작된 부스터샷 접종 사례들을 검토한 결과 세번째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해 더 나은 면역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확진자와 사망자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오는 20일부터 1억회분의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많은 전문가들은 아직도 부스터샷 접종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미 FDA와 WHO 소속 일부 과학자를 포함한 국제 과학자 그룹은 지난 13일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에 게재한 전문가 리뷰에서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데이터 중 어느 것도 일반인들에 대한 백신 부스터샷을 뒷받침하는 신뢰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일반인들에게 부스터샷을 제공하는 이점이 전 세계에 여전히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수십억명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 백신을 사용하는 이득보다 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스터샷은 면역력이 약한 일부 사람들에게 유용할 수 있지만, 일반 사람들에게는 아직 필요하지 않다는 게 이들의 견해다.
한편 이스라엘을 비롯해 영국 등 많은 국가에서는 이미 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했다. 미국도 지난달 취약한 면역체계를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시애틀 뉴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뉴스포커스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
-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한 총리 "북 도발 즉각조치"
- 복귀명령 해제하고 사직서 수리…오늘 '전공의 출구' 연다
- 양양 가는 고속도로에 누군가 돈 뿌려… 차 세우고 줍기 소동
- "K-스낵 대표 주자 거듭"…오리온 '꼬북칩' 인기에 美 공장 짓나
- K-콘텐츠 수출 1% 늘면 관광객 0.25%↑…"관광 연계 정책 필요"
- 이종섭 측 "VIP 격노 접한 적 없다" vs 박정훈 측 "말 바뀌고 있다"
- 이번엔 '산유국의 꿈 이뤄질까'…첫 생산까지 남은 절차는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