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로나 백신 접종률, OECD 최하위서 3개월만에 껑충
- 21-09-15
약 3개월만에 끝에서 3번째서 17위로 상승…접종 완료율은 아직 4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38개국 중 17번째로 껑충 뛰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초반 백신 접종 속도가 느려진 탓에 주요 국가들에 비해 크게 뒤처졌으나 백신 수급 상황이 어느정도 해결되면서 속도가 붙었다.
특히 현재 백신 접종 속도를 유지한다면 이번 주 1차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 해당 순위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기준 국제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38개 OECD 회원국 가운데 전체 인구 중 최소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비율은 포르투칼이 약 87%로 1위를 차지했다.
포르투칼 다음으로는 아이슬란드와 스페인이 각각 약 82%와 약 80%로 나타났다. 미국은 약 62%로 21번째를 기록했다. 그밖에 2021년 초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가장 빨랐던 영국과 이스라엘은 약 71%와 69%로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속도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5월 OECD국가 38개국들 중 거의 최하위였으나 약 3개월만에 중간 이상으로 올라섰다.
인구의 50% 이상이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국가는 32개 국가였고, 모든 OECD 회원국이 전 세계 평균(약 42%)를 상회했다.
OECD국가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 또한 포르투칼이 81%로 가장 높았다. 2위와 3위 또한 마찬가지로 아이슬란드와 스페인이 각각 77%와 76% 수준을 기록했다.
1차 접종률을 높이는 것도 좋지만 코로나19 백신으로부터 제대로 보호받기 위해서는 2차 접종까지 마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1차와 2차 접종 비율의 차이가 약 26%로 OECD국가 중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다만 2차 접종은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1차 접종률과 함께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앞선 국가들 중 1차 접종률과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의 차이가 10%이상 나는 국가는 핀란드와 프랑스 뿐이었다. 그러나 이 두 국가도 각각 17%와 10% 차이로 우리나라의 26%에 비해 1·2차 접종 간격이 크게 적은 수준이었다.
한편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82만5438명 증가해 누적 3397만 9519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66.2%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41만2119명으로 누적 2048만5521명이다. 이날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39.9%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에서 "어제 백신 1차 접종률이 66%를 넘었다"며 "이번 주 중으로 70%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
-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대구은행 전환 인가 결정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 대응"
- 김호중 마약 검사 받았다…"간이검사 음성, 국과수 정밀 의뢰"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 9만명 투약분 마약 화장품통에 숨겨 반입한 유통조직 적발
- 출국 당일 '여권 영문명' 틀려서 허탕 치는 일 없어진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