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모더나 등 제약사 주가 급락…일반인 부스터샷 무용론
- 21-09-1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만드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가가 곤두박질했다. 일반인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을 추가접종(부스터샷)할 필요성이 없다는 학계 논문이 나온 탓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모더나 6.6%, 바이오앤테크 6.3%, 노바백스 3.5%, 화이자 2.2%씩 주가가 떨어졌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모더나 6.6%, 바이오앤테크 6.3%, 노바백스 3.5%, 화이자 2.2%씩 주가가 떨어졌다.
이날 영국 의학전문지 란셋에 게재된 전문가 리뷰는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데이터 중 어느 것도 일반인들에 대한 백신 부스터샷을 뒷받침하는 신뢰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적시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현재 잔여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사용하기 보다 접종률이 낮은 국가들에서 아직 접종을 받지 못한 이들에게 투여된다면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신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간다면 추가 변이 발현을 억제해 팬데믹 종식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부스터샷이 주요 제약사들의 매출을 재부양할 수 있는 재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하지만 부스터샷이 일반 대중에 불필요한 것으로 나오면 투자자들은 수익전망을 재조정해야 한다. 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행정부는 올가을 일반인에 대한 부스터샷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변수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백신이 필요한 국가에 기증을 하는 동시에 미국인들에 대한 부스터샷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미국은 90개국에 1억4000만회분에 달하는 백신을 기증했고 이는 단연 세계 최대"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뉴스포커스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
- '배현진 습격' 중학생 퇴학 안 당했다…소년원 가면 재복귀 가능
- '김건희 명품백' 오늘 고발인 조사…"뇌물·인사청탁 추가 고발할 것"
- 의대 증원 순항에 학원가 '활기'…입시설명회에 '반수반' 이른 개강
- 서울 모든 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으로…침수사고 막는다
- 의료파업 3개월 난무했던 고소·고발, 속도 안나는 수사 왜?
- 한강공원에 생기는 '맨발 걷기길'…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