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속에도 시애틀 미국서 결혼하기 좋은 곳이다

전국 180개 도시중 결혼하기 좋은 도시 도시 13위 올라

오리건주 포틀랜드가 전국 4위, 워싱턴주 밴쿠버 8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결혼식을 치르는 것도 쉽지 않은 가운데 미 전국에서 시애틀이 결혼하기에 최고 좋은 도시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가 미 전국 대도시 180곳을 대상으로 결혼비용 등 모두 20개 항목을 조사해 순위를 매긴 결과, 시애틀은 13위를 차지했다. 

시애틀은 크게 분류해서 결혼에 따른 비용 부담이 전국에서 137위로 높아 나쁜 점수를 받았지만 결혼식을 하기 위한 장소나 서비스에서는 13위, 코로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따진 안전도 등에서는 11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시애틀은 ▲인구당 이벤트 플래너 비율 15위 ▲인구당 웨딩샵 13위 ▲인구당 꽃이나 선물집 12위 ▲인구당 이벤트 장소 8위 ▲인구당 뮤지션 17위 ▲인구당 비디오나 사진촬영자수 52위 ▲인구당 최근 코로나 비율이 적은 기준으로 전국 7위를 차지했다. 

미국 대도시 가운데 결혼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는 플로리다 올랜도로 나타났으며 2위는 노스 캐롤라이나 페이트빌, 3위는 텍사스주 오스틴이었고, 4위를 서북미인 오리건주 포틀랜드로 평가를 받았다. 

서북미지역을 보면 결혼하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타코마가 35위, 스포캔 29위, 워싱턴주 밴쿠버가 8위, 오리건주 세일럼이 23위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인 커플들은 통상적으로 결혼식을 치르는데 평균 3만8,000달러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결혼시장 마켓은 연간 매출로 733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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