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美항공기·기차 여행객 백신 요구 '안전 여행법' 지지"
- 21-09-14
미국 백악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총괄하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연구소장은 항공기 여행을 위한 백신 요구를 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오는 16일 공개될 예정인 스킴의 '스킴 디스'라는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저는 만약 여러분이 비행기를 탑승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하고 싶다면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의 여행을 위한 백신 의무화에 대한 지지는 돈 바이어 민주당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다음이라고 더힐은 전했다.
바이어 하원의원은 지난 9일 여행을 하고자 하는 미국내 모든 항공기와 열차 승객에게 예방접종 증명서나 현재의 코로나19 음성 검사 결과를 제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이른바 '안전 여행법'이라고 불리는 해당 법안은 전미 철도여객 수송공사(암트랙·Amtrak)와 민간 항공사의 모든 여행객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거나 여행 전 7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음성 검사결과를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법안은 또한 모암트랙과 민간 항공사의 직원과 계약업체 및 하도급업체에 대해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를 제시하거나 최소한 1주일에 한 번 이상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현재 연방정부는 내년 1월18일까지 모든 항공사와 버스, 기차 여행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지만, 여행시 예방접종이나 코로나 검사를 요구하진 않고 있다.
이와 함께 파우치 소장은 학교에서 이미 다른 질병들에 대한 예방 접종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며 학생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의무화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의무화한다고 했을 때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하는 것은 끔찍할 것'이라고 했지만, 우리는 이미 수십년간 그렇게 해왔다"면서 "제가 다녔던 학교는 홍역, 풍진, 소아마비 등 예방 접종을 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학교에 갈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에 대한 백신 의무화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면서 백신은 "우리가 손에 쥐고 있는 해결책"이라고 역설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