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선거관리위원장에 신광수씨로 결정돼 이번까지 3차례
- 21-09-13
신광수 위원장에 홍승인ㆍ김지은씨 위원으로 참여
재외선거인 등록중…10월10일부터 국외부재자 신고
내년 2월 23일부터 6일간 한국 대통령 선서 투표 실시
신광수 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이 시애틀 선거관리위원장을 다시 맡는다.
시애틀영사관은 내년 3월9일(한국시간)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시애틀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1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애틀선거관리위원장에는 신광수 전 상공회의소 이사장이 임명됐으며 홍승인 전 시애틀영사관 부총영사와 김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애틀영사관 파견영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홍승인 위원이 부위원장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신광수 위원장은 현재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게 됐다.
시애틀영사관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당초 국회교섭단체 정당추원 위원 2명이 포함돼야 하지만 정당들이 추천을 하지 않아 중앙선관위원장 추천으로 신광수 위원장과 홍승인 위원, 시애틀총영사 추천으로 김지은 위원이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권원직 총영사가 사실상 업무가 배제돼 안현상 부총영사가 총영사를 대리하는 업무를 보고 있어 안 부총영사는 지난 10일 위원장 및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3명으로 구성된 시애틀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8일까지 활동을 하면서 ▲재외투표소 설치장소와 운영기간 등의 결정 및 공고 ▲재외투표소의 투표관리 ▲재외투표소 투표사무원 위촉 및 투표참관인 선정 ▲재외투표관리관의 선거관리사무 감독 ▲선거범죄 예방 및 단속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선관위는 우선 다음달 10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재외선거인 등 신고ㆍ신청기간 동안 모든 재외국민이 편리하고 알기 쉽게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인터넷 신고ㆍ신청 방법, 영구명부제도,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의 구분 및 신고ㆍ신청 시 차이점 등을 공관 홈페이지나 동포언론 및 직능단체를 통해 홍보활동을 벌인다.
선관위는 또한 선거법위반행위 차단을 통한 공정성 확보를 위해 사전안내ㆍ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재외선거 위반행위 신고 및 제보센터도 함께 운영되며 문의나 제보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김지은 위원(206-441-1011~4(402))에게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 대통령 선출을 위한 이번 주요 선거 일정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2021년 9월10일~2022년 4월 8일) ▲국외부재자 신고접수 처리(2021년 10월10일~2022년 1월8일)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접수 및 처리(2020년 2월16일~2022년 1월8일) ▲명부 작성, 열람, 이의신청 및 확정(2022년 1월19일-2022년 2월7일) ▲재외투표관리 매일 오전 8시-오후 5시(2022년 2월23일-2022년 2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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