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태나에서도 한국어교육 최선 다하고 있다”
- 21-09-13
한국학교 서북미협 박수지회장, 보즈만한국학교 수상 및 후원금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박수지 회장이 지난 주말 몬태나주를 찾아 대회 시상식 및 한국학교 후원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
박 회장과 정희숙 재무는 지난 11일 시애틀에서 편도 700마일이 떨어져 있는 몬태나주 보즈만을 찾았다. 박 회장 일행은 이날 보즈만 유일의 한국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노계선 부회장을 만나 후원금을 전달해 격려하는 한편 올해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가 진행한 학예대회 및 미술대회 등 행사에 출전한 수상한 학생들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몬태나 현지를 찾아 차세대 등을 위해 한국어 교육에 헌신하는 교사 등을 보면서 감동을 했다”면서 보즈만 한글학교에 대한 소개도 함께 전해왔다.
몬태나주의 유일한 한글학교인 몬태나 한국학교는 한인 자녀와 한국서 입양해온 동포, 한국에 관심있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는 물론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보즈만 한글학교는 지난 2003년 당시 한국에서 입양된 가족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입양가정을 위한 한글 캠프를 실시한 후 도움을 주기 위해 처음으로 학교를 설립하게 됐다.
이후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NAKS-NW)의 도움으로 필요한 교과서를 지원받으며 한글교육을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매년 가을마다 한국서 자녀를 입양한 가정 및 한인 동포 가정을 초청해 추석 잔치도 베풀고 있다.
몬태나주는 면적이 한반도의 약 4 배에 달하지만 전체 인구는 100만명 정도로 인구밀도가 매우 낮은 지역이고 재외동포 또한 많지 않지만, K-Pop 과 K-Drama 를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져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관심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보즈만 한글학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침으로써 한인들이 한국인의 긍지를 갖고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뿌리 문화와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한글학교 정규 한글수업 외에도 지역사회에서 한글과 한국을 홍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설날행사, 추석행사, 그리고 여름 한국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몬태나 주립대 한국클럽의 한국어수업 지원, 지역 초등학교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수업 지원, 그리고 한국의 학교와 국제문화교류를 진행하여 몬태나주의 한국문화 및 한국어 확산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박 회장은 전해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