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300만명'. 18세 이상 인구 75.1% '1차 접종' 완료
- 21-09-13
주민등록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64.6%
60대 93.5%, 70대 92.6%, 50대 92.1%, 80세 이상 82.8% 順
현재까지 전 국민의 64.6%에 달하는 약 3300여만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추석연휴 전 국민의 70%에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목표를 여러차례 설명해왔는데, 계획대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이뤄진 18~49세 청장년층의 1차 접종은 인구대비 약 59%까지 이뤄졌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한 사람이 3315만27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64.6%며, 18세 이상 4413만9260명 인구 대비 75.1%에 해당한다.
이 중 코로나19 백신을 권장 횟수까지 접종한 접종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2006만1878명으로, 전 국민의 39.1%다.
연령대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접종 기준으로 60대 93.5%, 70대 92.6%, 50대 92.1% 80세 이상 82.8% 순으로 높았다. 특히 50대 이상 연령층의 91.7%가 1차접종을 받았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70대 88.9%, 60대 86.4%, 80세 이상 79.2% 순으로 높았다. 특히 지난 8월 26일부터 시작된 18~49세 청장년층 접종도 해당 연령 인구 대비 약 59%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 90% 이상, 18세 이상 인구의 80% 이상이 백신별 권장 횟수 접종을 마치고 면역이 형성될 2주(14일)가 지나면, 위험도 낮은 방역조치부터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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