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우현 LG전자 전 사장,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로
- 21-02-09
이번 주말인 13일 오전 10시 줌 화상회의로 열려
백 전 사장 ‘디지털TV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
미국 주요 언론이 ‘디지털TV의 아버지’로 소개했을 정도로 디지털TV의 세계적 선구자인 백우현 LG전자 전 사장이 이번 주말 SNU포럼의 강사로 나온다.
SNU포럼은 워싱턴주 서울대동문회 시니어클럽(회장 김재훈)이 교양 프로그램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일반 한인들에게도 개방되고 있다.
백 전 사장은 이번 주말인 오는 13일 오전 10시 온라인 화상회의인 줌(Zoom)을 통해 열리는 ‘2월 포럼’에서 코로나팬데믹을 맞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디지털 고화질TV(HDTV)와 안방극장(Home Theater) 설치에 대한 흥미로운 주제로 강의를 한다.
백 전 사장은 이날 강의에서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NTSC(National Television System Committee)TV가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고화질 디지털 HDTV로 변하게 된 역사를 간략히 살펴본다. 이어 TV나 프로젝터를 구입할 때 LCD TV와 OLED TV의 차이점, 대형화면으로 마치 영화관에서 보는 듯한 프로젝터에 대한 설명, 집에 홈 시어터를 설치할 때의 고려 사항 등을 설명해준다.
그야말로 영화관도 쉽게 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오늘날, 안방 극장을 설치해 가족들과 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 전 사장은 서울대를 거쳐 미국 MIT에서 학위를 마친 뒤 1990년대 디지털 TV 개발의 선두주자인 제너럴 인스트루먼트(General Instrument)에서 20여년간 근무한 뒤 LG전자 사장 및 최고기술책임자(CTO)초 초빙돼 15년간 재직했다. 이후 퀄컴 테크놀로지에서 시니어 VP로 은퇴를 한 뒤 현재는 퀄컴의 자문역을 맡고 있다.
백 전 사장은 1997년 11월17일 USA 투데이지 커버스토리에 ‘디지털(HD) TV의 아버지’로 소개됐으며 1996년과 2008년 미국 ‘텔레비전 기술 과학 아카데미’에서 TV와 방송기술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세계적 권위의 에미상을 두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2004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전미가전협회(CEA)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으며 2009년에는 미국 디지털방송 전환을 이뤄낸 공로로 미국방송도서관이 선정하는 ‘올해의 방송계 자이언트’상을 수상했다.
특히 미국 디지털 방송은 백 전 사장이 개발한 디지털 비디오 압축기술 ‘디지사이퍼’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미국 케이블방송 전송표준에도 그가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주말 SNU포럼에 참석하려면 온라인(https://us02web.zoom.us/j/5069639349?pwd=aDF2SUltK3ovRWxTVmVsOHhLTjdidz09)에 접속하면 된다. 미팅ID는 ‘506 963 9349’이고 패스코드는 ‘SNU_FORUM’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