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워싱턴카운티서 15만달러 지원받아 '쾌거'
- 21-09-12
한인회, 5개월 준비 끝에 10일 최종 승인 결정돼
독거노인 무료급식 및 건강 교육프로그램 개설
문화센터 운영위 설치해 효율화 방안 및 지원정책 연구
오레곤한인회(회장 김헌수, 이사장 음호영)가 워싱턴카운티로부터 연방정부 팬데믹 지원금 15만 달러를 지원받게 됐다.
오레곤한인회 코로나 방역지원팀장 김미선(사진) 이사는 10일 "워싱턴카운티 공중보건담당관으로부터 한인회가 신청한 15만 달러의 지원금을 승인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히고 "지원금은 10월부터 내년 6월말까지 한인회 사업운영 자금으로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한인회는 올해 2월 연방 정부가 각주 정부 카운티에 팬데믹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5개월동안 서류준비와 3차례에 걸친 인터뷰 및 광범위한 심사를 통과하여 최종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레곤한인회는 올해 코로나19 1차 지원금 5만 달러를 받은데 이어 이번에 2차 지원금 최대금액인 15만 달러 그랜트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한인회 창립이래 새로운 도약과 웅비의 날개를 펼치고 있어 동포들의 뜨거운 성원과 신뢰를 받고 있다.
오레곤한인회는 워싱턴카운티를 포함해 비버튼시와 비버튼경찰서 등과 협력 파트너가 되어 긴밀한 공조 관계를 유지해나가고 있다.
한인회는 연방 정부 팬데믹 지원금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 활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레곤한인회 김헌수 회장은 "한인회 문화교실을 문화센터로 격상시켜 교양 및 능력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건전한 여가 선용 및 체력증진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 및 문화 강좌 교실을 개설하겠다"고 밝히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협의하고 유기적인 지원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문화센터 효율화방안 연구와 지원 정책을 수립하게 되며 이사장에 김인자 한인회 사무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는 독거노인과 연로한 노인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노인들에게 불편하고 어려운 스마트폰과 컴퓨터 기초교육을 포함해 각계 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해 의학, 법률, 경제, 유언장작성, 메디케어 등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센터에서는 음악축제와 교민 노래자랑 등 생활의 활기를 북돋아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오레곤 한인회는 동포사회의 뜻을 모아 한인회관 이전 검토작업에 들어가 오레곤 한국재단(OKF)측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정부기관에 건물 토지 무상공급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뉴스포커스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
-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70.9%…개선 추세지만 임금 격차 '여전'
- '채상병 수사외압' 2번 조사받은 유재은…공수처 "구속 계획 아직 없어"
- 尹 먼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이재명 거절한 속내는
- "윤 대통령 식사비·영화비 공개하라"…납세자연맹 2심도 승소
- "대통령경호 부대장, 근무시간 골프 연습·갑질"…대기발령
- "연예인 뺨치는 미모"…3명 연쇄살인 '엄여인' 얼굴 공개
- 서울대병원 셧다운 없다…교수들 대부분 정상 진료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
- 尹-李 135분 회담, 소통 첫발…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