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밀집지역 페더럴웨이 개학하자 코로나 기승 '비상'

개학하자 마자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심화


한인 학생들이 대거 재학 중인 페더럴웨이 교육구가 개학을 하자 마자 학생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이 증가하면서 노심초사에 빠졌다.

페더럴웨이 교육구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3일 사이에 페더럴웨이 교육구 관내 각급 학교에서 모두 34명의 학생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 가운데 19명은 개학하기 이전에 이미 확진된 상태였지만 개학 첫주 이를 교육구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유구의 휘트니 치앙 대변인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34명의 학생들은 모두 학교 밖에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감염 학생들은 2학년, 3학년, 4학년, 6학년, 7학년 그리고 9~12학년 학생들로 확인됐다.

학생들 외에 개학 첫주에만 교직원도 5명이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고 이들 모두 교내가 아닌 외부에서 감염됐다.

치앙 대변인은 "이들은 모두 학교 밖에서 감염됐고 이들로 인해 2차 감염으로 격리 조치를 당한 다른 교직원들은 없다"고 말했다.

교육 당국은 개학 첫주에만 교육구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가족 96가구에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가능성을 알리는 통보를 전달했고 교육구는 현재 감염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했찌만 수업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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