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접종률 80%에도 코로나 사망자 6개월만 '최다'…봉쇄 재개?
- 21-09-08
<보리슨 존슨 영국 총리>
7일(현지시간)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수가 6개월 만에 최고치인 209명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전날 코로나19 사망자수 45명 대비 하루 만에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최근 6개월 내 가장 많은 사망자수를 기록했던 지난 3월 9일 207명보다도 2명이 더 늘었다.
다만 이 같은 수치 급등은 최근 공휴일에 따른 통계 지연 반영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영국 일간 더선은 분석했다.
이날 발생한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3만7489명으로 전날 4만1192명보다 줄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코로나19 발발 이래 영국 누적 확진자수는 이날까지 705만6106명으로 집계됐다.
영국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자국 내 16세 이상 인구 5명 중 4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80.1%, 1차 이상 접종률은 88.8%에 이른다.
이 같은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자 나딤 자하위(54) 백신담당 정무차관은 오는 10월 확진자수가 줄지 않으면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재개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 내용을 부인하지 않았다.
다만 자하위 차관은 "내달 하프텀(학기 중간방학) 기간 조정이나 봉쇄 조치 재개를 원치 않는다"며 "우리 경제에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 재개를 통해 우리가 얻은 이익을 번복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은 지난 7월 19일 '자유의 날'을 선포한 이래 모든 봉쇄를 완전 해제한 '위드코로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를 비롯해, 모임 인원 및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모두 없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