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코로나 백신에 대한 거짓 정보 모두 삭제할 것"
- 21-02-09
마크 주커버그 "모든 질병 없애기 위해 수십억 달러 투자 계획"
페이스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잘못된 주장을 담은 게시물에 대해 플랫폼 전반에 걸쳐 삭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페이스북이 지난 8일 세계보건기구(WHO) 등 주요보건기구들과 협의해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모든 백신에 대해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삭제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증하면서 지난 1년간 콘텐츠 정책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10월 많은 SNS는 사용자들이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포함된 광고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12월 WHO나 정부기관 등이 공개한 거짓된 정보를 담은 게시물을 삭제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페이스북이 이번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페이스북 페이지와 그룹에 올라온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모든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담은 게시글들은 모두 삭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페이스북은 이를 위해 WHO와 세계 주요보건기구들과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과거 페이스북은 백신에 대한 허위 주장을 담은 게시글을 삭제하지 않고 뉴스피드에서 밑으로 내려 사람들이 이러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게 만드는 조치만 해왔다. 이번 조치로 이러한 정보들은 페이스북에 올라올 수 없게 됐다.
강싱진 페이스북 보건실장은 회사 블로그 게시판에 "백신에 대한 신뢰 구축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공보건기관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백신이 보급됨에 따라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전 세계 최대 규묘의 캠페인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측은 이 같은 변화가 "건강 관련 오보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감독위원회의 최근 판결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코로나19 백신의 빠른 보급을 위해 보건복지부, 비정부기구, 유엔 기관에 1억2000만달러의 후원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장소를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바이러스와 다른 모든 질병들을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수식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