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진핑 2370만원 '박봉 콘셉트'…한중일 국가원수 연봉은?
- 21-09-06
국가 공무원인 대통령의 연봉은 얼마일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일 남부 항구도시 마르세유의 한 초등학교에 방문했다.
이날 10세 학생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월급 액수가 얼마냐고 물었고, 이에 마크롱은 "국가원수로서 원천징수 전에 월 1855만 원(1만 3500유로), 원천징수 후 실제로 받는 것은 1170만 원(8500유로)"이라며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마크롱이 대답한 한 달 급여는 국가원수로서 예우에 필요한 금액을 제외하고 계좌에 입금되는 액수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가 30대 초반 투자은행 로스차일드에서 근무할 당시 수입인 33억 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현지 언론은 당시 마크롱과 학생들의 질의응답이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대통령은 연봉을 얼마나 받고 있으며, 전 세계 연봉 1위의 국가원수는 누구일까.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지난 2019년 IMF(국제통화기금)와 CIA(미 중앙정보국)의 자료를 분석해 '세계 국가원수 연봉 최상위 20'을 발표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전 세계 연봉 1위 국가원수(이하 2019년 기준)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로, 18억 6000만 원을 받았다. USA 투데이는 싱가포르에 대해 "부패지수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라며 "국민이 정치인에게 특별 대우를 한다. 총리가 뇌물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위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6억 5000만 원), 3위 율리 마우러 스위스 대통령(5억 5000만 원), 4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4억 6000만 원), 5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4억 3800만 원), 6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4억 28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연봉은 2억 2600만 원으로, 20위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2억 5500만 원)보다 2900만 원 적은 수준이었다. 올해 문 대통령은 작년 대비 3.17% 인상된 금액인 2억 3823억 원의 연봉을 받기로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인상분을 반납했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스가 일본 총리의 연봉은 지난해 3억 2810만 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봉은 2370만 원이다.
표면적으로 시진핑 주석은 국가원수로서 지난해 약 198만 원의 월급을 받았으나, 이는 눈 가리고 아웅 격이다. 시진핑 주석은 국가원수 외에도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등 3개의 직책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총 한 달 급여 액수는 871만 원이다.
또한 지난 2012년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베일에 싸인 시진핑 일가의 재산에 관해 "총 8320억 원에 달한다. 홍콩에 수백억 원대 빌딩들과 희토류 회사 지분도 보유 중"이라고 보도하며 시진핑 주석의 '보여주기식' 의미없는 연봉을 꼬집은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