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첫 커밍아웃 장관' 부티지지, 두 아이 부모됐다
- 21-09-05
SNS에 결혼한 글래즈먼과 각각 아이 안은채 웃고 있는 사진 게재
미국 역사상 첫 '커밍아웃' 장관인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이 두 아이를 입양해 부모가 됐다.
부티지지 장관은 4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에 지난 2018년 결혼한 채스턴 글래즈먼과 아이를 한명씩 안은 채 서로 마주보며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다만, 두 아이가 쌍둥이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부티지지 장관은 지난달 17일 자신들이 부모가 됐고, 아직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전한 바 있다.
부티지지 장관은 미 장관 중 처음으로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공개한 인사다. 그는 인디애나주 소도시 사우스벤드 시장 시절인 2015년 지역 신문 칼럼을 통해 커밍아웃했다.
그는 SNS에 "채스턴과 저는 우리가 부모가 됐다는 소식을 첫 공유한 이후 모든 소망들에 대해 정말 감사했다"며 두 아이를 가족으로 맞이해 기쁘다고 적었다.
1982년생인 부티지지 장관은 하버드대와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뒤 맥킨지 컨설턴트로 일하고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경력이 있다.
소도시 시장에 불과했던 그는 지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최연소 대선 주자로 나서 전국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헀다.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주에서 1위, 그다음 경선지인 뉴햄프셔주에서 2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백인 오바마'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그러나 이후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뒤 중도하차했다.
대선에서 승리한 바이든 대통령은 부티지지 장관을 중용하면서 "애국자이자 우리가 어떤 나라인지를 잘 말할 수 있는 문제 해결자"라고 밝혔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