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워싱턴주 출신 연방 의원에 복수했다
- 21-09-05
탄핵찬성했던 뷰틀러 하원의원에 도전한 무명후보 지지 발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뒤끝이 장난이 아닌 것이 워싱턴주 선거에서도 확인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워싱턴주 밴쿠버지역 선거에서 6선 관록을 자랑하는 허레라 뷰틀러(공-배틀 그라운드.사진)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하는 조 켄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뷰틀러는 작년 말 트럼프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졌었다.
트럼프는 지난 1일 성명을 발표하고 특수부대 장교 출신인 켄트가 금성무공훈장을 받은 해군영웅의 남편이며 ‘미국 제일주의의 전사’라고 치켜세우고 뷰틀러 의원은 민주당 주도의 탄핵음모를 지지한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 10명 중 하나라고 비난했다.
켄트는 내년 중간선거에 출마하는 워싱턴주 공화당 후보들 가운데 최초로 트럼프의 지지를 받아냈다. 뷰틀러 의원과 역시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진 댄 뉴하우스(공-서니사이드) 의원은 내년 선거에서 수많은 친 트럼프 후보들로부터 도전을 받고 있다.
켄트는 트럼프가 지난 1월6일 연방 의사당 폭도 난입사건에 책임이 없기 때문에 탄핵대상이 아니었다며 작년 대선을 도둑맞았다는 트럼프의 근거 없는 주장도 공공연하게 지지해왔다.
켄트의 아내 섀논 켄트는 해군 암호해독 전문가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4차례 파병됐었고 지난 2019년 시리아에서 테러범의 폭탄자살 공격으로 순직했다. 트럼프는 그녀의 시신 인수식에서 켄트를 만나 “언제 한번 공직에 출마해보라”고 권유했다.
한편, 내년 7선에 도전하는 뷰틀러 의원은 트럼프의 켄트 지지발표가 자신의 재선에 별 영향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며 작년 선거에서도 워싱턴주 서남부를 아우르는 공화당 아성의 제3 선거구 득표율에서 자신은 56%, 트럼프는 50.6%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