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비트코인 매수에 뉴욕증시도 암호화폐 노출"
- 21-02-09
블룸버그 "S&P500 추종 인덱스펀드도 비트코인 위험"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15억달러(약1조6800억원) 매수하면서 뉴욕증시의 간판 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도 롤러코스터급의 비트코인 변동성에 노출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테슬라가 15억달러를 비트코인에 베팅하면서 S&P500지수가 간접적으로 비트코인을 포함하게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수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 투자자들이 결국 역대급 변동성으로 악명높은 비트코인에 투자한 셈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편입된 테슬라가 S&P500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2%에 달해 그 영향력이 상당하다. 물론,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한 기업이 테슬라가 처음은 아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2분기 모바일결제업체 스퀘어는 회사 자산 중 5000만달러를 비트코인에 넣었다. 하지만 스퀘어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에 편입된 종목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S&P500 종목이라는 점에서 이 회사가 비트코인을 매수하면서 S&P50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를 포함한 일반 투자자들도 비트코인에 노출됐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문제는 비트코인은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며 극단적 변동성으로 악명이 높다는 점이다. 2013년 초 비트코인은 13달러 수준에서 그 해 12월 1000달러가 넘었다. 이후 2017년 1000달러에서 시작해 2만달러에 근접했다가 2020년 초 4000달러까지 폭락했다. 그리고 테슬라 소식에 비트코인은 12% 폭등해 4만5000달러까지 근접하며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또, 비트코인의 일평균 변동폭은 5.2%인데 비트코인에 맞먹을 자산이라는 평가를 받는 금의 변동폭 0.8%에 비해 상당히 높다. 게다가 아직 화폐처럼 사용하기도 힘들고 해킹이나 사기에도 취약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TD아메리트레이드의 JJ 킨한 수석시장전략가는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수에 대해 S&P500 지수 전체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뉴스포커스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
- 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日 항의해왔으나 일축해"
- 사고 17시간 지나 음주측정 김호중…경찰 "당일 행적 추적 집중"
- "한가인 자르고 조수빈 앉혀라"…KBS 역사저널 'MC 교체' 외압 논란
- "3000명 증원 제안 누구냐" 의료계 집중 포화…정부 "공격 멈춰야"
- 尹 "기득권 뺏긴 쪽은 정권퇴진 운동…많은 적 만들어도 반드시 개혁"
- 대통령실 "이원석 총장 한마디에 검찰인사 안 할수 있나" 정면 비판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