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사망자 2315명 중 61.5% 수도권…최근 1주일 사망
- 21-09-04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최근 1주일 동안 발생한 신규 사망자는 39명으로 나타났다. 그중 지난 2일에는 사망자가 11명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국내에서 발생한 이후 누적 사망자는 2315명이며, 그중 수도권 비중은 4일 0시 기준으로 61.5%를 차지했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최근 1주일 동안 발생한 신규 사망자는 39명이며, 상당수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최근 1주간 사망자 발생 추이를 보면 '3→5→1→7→11→5→7명' 흐름을 보였다. 이는 직전 주와 비교해 다소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안심하기는 이르다.
8월 23일~29일 최근 1주간 0시 기준 사망자 수는 7→6→9→20→8→11→3명이었다. 사망자가 10명을 넘긴 날은 지난 8월 26일과 28일 이틀에 달한다.
코로나19 관련 집계가 전날 발생 상황을 다음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난 25일 하루 사망자는 20명이다. 3차 유행 시기인 지난 1월 14일 22명의 사망자가 나온 이후 223일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 수다.
다만 최근 1주일 흐름을 보면 사망자 발생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염력이 센 델타형(인도) 변이가 국내 4차 유행을 이끌고 있고, 최근에는 해외입국발 '뮤(Mu) 변이' 감염자가 3명 확인되면서 사망자 추이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뮤는 그리스 알파벳 열두 번째 글자(μ)에서 따왔다. 올해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확인된 후 현재까지 남미와 유럽 약 40개국에서 검출됐다. 우리나라도 미국과 멕시코 등 3개 국가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한 해외유입 입국자 3명에게서 뮤 변이가 나왔다.
아직 초기 연구 단계지만 뮤 변이가 백신 중화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뮤는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베타 변이에 있었던 'E484K'와 'K417N'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집계한 누적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 2315명이다. 그중 수도권이 1423명(서울 590명, 인천 78명, 경기 755명)으로 전체 61.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비중은 38.5%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 10명 중 7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언제든 수도권 비중은 높아질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야 사망 위험을 낮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뉴스포커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
- '부산지법 앞 흉기 살해' 50대 유튜버 구속…"도주 우려"
- 살인사건 피의자가 명문대 '의대생'이면 생기는 일
- "국민의 요구"…거리로 나선 野6당, '채상병 특검법' 尹대통령 압박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