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1460% 폭등한 카르다노 추가랠리 가능할까?
- 21-09-03
3일 장중 한때 3달러를 돌파하는 등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시총 3위 암호화폐(가상화폐) 카르다노(에이다)가 올 들어 1460% 폭등했다.
이런 카르다노의 추가랠리가 가능할까? 다시 말하면 지금이라도 매수해도 될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답부터 말하면 지금 추격 매수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모틀리 풀’(Motley Fool)이 3일 보도했다.
최근 카르다노가 연일 랠리하고 있는 이유는 오는 9월 12일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젤 헴슬리 카르다노 홍보 담당자는 최근 "앞으로 한 달 내(9월 12일) 알론조 업그레이드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론조는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기능을 도입했다.
알론조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 자동화된 디지털 자산 대출, 거래 등을 지원하는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카르나도나 3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시총도 951억 달러를 기록, 100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카르다노 상장 이후 가격 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
시총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9320억 달러)과 이더리움(4475억 달러) 둘 뿐이다. 카르다노가 시총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추격 매수는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는 투자 격언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가장 좋은 예가 바로 도지코인이다. 도지코인은 연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SNL 출연을 앞두고 연일 폭등했으나 막상 그가 SLN에 출연한 이후 급락했다.
머스크가 지난 5월 8일 SNL에 출연, 도지코인에 대한 홍보를 충분히 했음에도 출연 직후 도지코인은 30% 폭락했다.
일론 머스크가 SNL에 출연해 풍자 뉴스 코너를 공동 진행하고 있다. - SNL 화면 갈무리 © 뉴스1 |
이뿐 아니라 카르다노가 지니고 있던 기술적 이점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카르다노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보다 전기를 훨씬 적게 먹는다.
채굴에서 지분 증명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분 증명 방식은 해당 암호화폐를 더 많이 가진 사람에게 쉬운 문제를 내는 방식으로 채굴에 전기를 크게 줄인 시스템이다.
이더리움도 최근 지분 증명 방식을 채택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할 때 현재는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모틀리 풀은 조언했다.
한편 카르다노는 3일 오후 2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94% 하락한 2.9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에서도 0.29% 하락한 3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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