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사상최고 경신, 장중 3달러마저 돌파

카르다노 등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암호화폐)이 급등하자 비트코인도 상승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장중 그동안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해왔던 5만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3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64% 상승한 4만951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수시간 전 비트코은 5만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5만343달러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알트코인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시총 2위 이더리움이 대체불가능토큰(NFT)시장 활황에 힘입어 암호화폐 장세를 주도한데 이어 이날은 시총 3위 카르다노(에이다)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카르다노는 9월 12일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최근 랠리하고 있다. 이날 카르다노는 장중 3달러마저 돌파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카르다노 상장 이후 가격 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카르다노가 최근 급등하고 있는 것은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기능을 도입하는 ‘알론조’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나이젤 헴슬리 카르다노 홍보 담당자는 최근 "앞으로 한 달 내(9월 12일) 알론조 업그레이드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론조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 자동화된 디지털 자산 대출, 거래 등을 지원하는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카르다노는 카르다노 재단·IOHK에 의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블록체인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로, 플랫폼의 명칭이기도 하다. ‘에이다’라는 코인이 이 플랫폼에서 거래되고 있다. 즉 네트워크의 명칭이 카르다노, 코인의 이름은 에이다이다.

카르다노는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35% 급등한 2.9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수시간 전 카르다노는 3.09달러까지 치솟아 사상처음으로 3달러를 돌파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카르다노(에이다)는 24시간 전보다 4.07% 상승한 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 시황 - 업비트 갈무리

이더리움이 소폭(0.02%) 하락하는 것을 제외하고 다른 암호화폐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8%, 리플은 2.44%, 도지코인은 2.06% 각각 상승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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