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1,400달러지급, 연소득 6만달러이하에 지급
- 21-02-09
옐런 재무장관 CNN에 출연해 연소득기준 공개
맨친 의원이 주장했던 5만달러보다는 상향키로
“교사, 경찰관 등 가족 포함하려면 연 6만달러 적절”
법안 최종통과되면 5인 가족은 최대 7000달러 받아
1조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이 2월말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 1인당 1,400달러씩 지급될 경기부양 현금(Stimulus Check) 수혜대상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재닛 옐런 연방 재무장관은 7일 CNN의 ‘스테이트 오브 유니언’ 프로그램에 출연해 “1,400달러 현금 지급 대상은 연소득이 6만달러 이하인 사람이 가장 적절하다고 보고 있으며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협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닛 장관은 “연 6만달러 가량을 버는 초등학교 교사나 경찰관 가족이 경기부양 현금에서 제외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백악관과 함께 어떠한 소득 기준이 공정한지 결정해 의회와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진행자인 제이크 태퍼가 “(지급기준이) 개인당 연소득 5만달러 보다는 높아야 한다고 보지만 (기존 법안의) 7만5000달러를 고집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냐”라고 되묻자 옐런 장관은 “그렇다”고 시인한 뒤 “세부사항은 현재 논의 중에 있으며 대통령은 기꺼이 의회와 협력해 현금 지급을 위한 좋은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 제안한 소득기준은 연 7만5000달러(부부합산 15만달러) 이하였지만 공화당은 연 4만달러(부부 8만달러) 이하에 1000달러를 지급하고 5만달러(부부 10만달러)가 넘을 경우 한푼도 지급하지 않는다는 법안을 제시했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 조 맨친 상원의원(웨스트버지니아)은 연소득 5만달러(부부 10만달러) 이하 가정에 1400달러를 제공하고 7만5000달러(부부 15만달러) 이상에는 한푼도 지급하지 않는 절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날 옐런 장관이 바이든 대통령의 의중으로 보이는 연소득 6만달러를 새로운 기준으로 들고 나와 앞으로 협상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17세 미만 자녀는 물론 성인 피부양 자녀에게도 1400달러를 그대로 지급한다는 방침이어서 5인 가족의 경우 최대 7000달러의 현금을 받게 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뉴스포커스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
- 이원석 검찰총장, 李 대북송금 의혹 "오로지 증거·법리 따라서만 처리"
- 오세훈 "이승만 기념관, 여론 지켜보는 중…공과 50대 50 전시"
- 외식물가 또 올랐다…삼겹살 1인분, 2만원 돌파
- "'재판 노쇼' 권경애, 학폭 피해 유족에 5000만원 배상하라"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