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또 코로나감염자 4,000명 넘었다

31일 하루 신규 감염자 4,063명 늘어 56만 7,104명 

하루 사망자 37명 돌파해 감염, 사망자 사상 최다 수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워싱턴주 코로나 사태가 비상상황을 맞고 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31일 하루 신규 감염자가 또다시 4,000명을 넘어 4,063명을 기록하면서 전체 감염자는 56만 7,104명에 달했다.  주내 코로나 감염자는 최근 주말이나 주중을 불문하고 하루 2,000~4,000명을 오가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이날 하루 추가 사망자가 전날 40명에 이어 37명에 달해 전체 사망자는 6,611명에 도달했다. 

워싱턴주 하루 코로나 감염자와 사망자가 사상 최다 수준이다.

이날 하루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175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3만 1,106명으로 나타났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64만 1,836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420만 8,85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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