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장병 200명 캘리포니아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

JBLM 장병 캘리포니아 딧시 산불 진화 작업에 


루이스-맥코드 합동군부대(JBLM) 장병 200여명이 빠르게 확산하며 큰 피해를 낳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딕시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다.

JBLM는 지난 30일 연방산림국(USFS)의 협조 요청으로 200여명의 JBLM 주둔 공병대 및 보병 대대원들이 산불 진화 작업 훈련을 받고 31일 산불 현장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USFS의 프랭크 구즈만은 "산불 진화 현장에서 소방 인력이 부족하게 되는 '5단계' 수준에 도달했다"며 군병력 투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번지고 있는 '딕시 산불'은 현재 77만 에이커를 태우고 빠르게 번지면서 주 역사상 2번째로 큰 산불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산불 현장의 중심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동쪽으로 약 175마일 떨어진 그린빌에서는 마을 전체가 전소되는 큰 피해가 발생했고 아직까지도 수천채의 주택과 빌딩 등을 위협하고 있다.

산불현장에 투입되는 JBLM 장병 맷 슐츠는 "산불현장 투입은 처음이지만 항상 변화가 발생하는 군의 특성상 크게 걱정하는 것은 없고 모든 장병들이 만반의 준비 태세를 마쳤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 장병은 이번 산불 현장에서 최소 1개월 이상 진화 작업을 도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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