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형태 코로나19 백신 나온다…英서 임상시험 신청
- 21-02-08
영국 생명과학 기업이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임상시험하기 위해 규제 당국의 승인을 요청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8일 보도했다.
이 시험이 성공하면 저온 상태에서 유통·보관해야 하는 기존 백신의 단점이 해소되어 더 빠른 방역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나딤 자하위 영국 백신개발부 장관은 타임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에는 주사만이 백신을 맞을 유일한 방법이 아닐지도 모른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경구약과 다른 약들 개발 관련 기술들이 진행되고 있고 우리는 그것들을 계속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영국 서섹스에 위치한 생명공학 기업인 이오스바이오(IosBio)는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구강 투여 백신이 바이러스로부터 원숭이들을 보호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을 입증했다.
그후 이오스바이오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이뮤니티바이오는 영국에서 시험을 시작하기 위해 규제당국에 임상 시험 승인을 요청했다.
이오바이오의 웨인 채넌 최고경영자(CEO)는 "캡슐을 사용하면 백신을 투여하는 데 의료 전문가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이것을 아마존 프라임으로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그간 백신을 투여하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같이해왔다. 전 영국 백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케이트 빙엄은 사람들이 알약, 비강 스프레이, 패치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백신을 투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속도를 내자고 말했다.
빙엄 전 의장은 지난달 BBC 라디오 4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히 의료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두 번의 주사가 백신을 전달하는 좋은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백신 형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약이든 패치든 코 스프레이든 간에 백신을 개발하고 전달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지난 몇 달 동안 그렇게 해왔던 것처럼, 우리는 협력해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