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히말라야 홍수 참사, 시신 14구 수습…170여명 여전히 실종

 히말라야 산맥에서 녹아내린 빙하가 산 아래 댐을 강타한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에서 지금까지 14구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AFP통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타라칸드 주정부는 이날까지 총 15명을 구조했고 14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약 170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인도에선 전날 히말라야 산맥에서 떨어진 빙하가 산 아래 댐을 강타하면서 거대한 홍수가 발생해 200명가량이 실종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실종자 대부분은 강물 때문에 파손된 발전소 2곳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었다. 이들 중 일부는 공사 중인 지하 터널에 갇혔다.

우타라칸드 주정부는 트위터를 통해 "터널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기계의 도움으로 터널을 뚫으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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