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엄마, 아이 공격하는 퓨마(쿠거) 맨손으로 물리쳐

 캘리포니아의 한 여성이 퓨마의 공격으로부터 5세 아들을 구했다고 영국의 BBC가 30일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서쪽 산타모니카 산맥의 칼라바사스에 사는 5세 소년은 최근 집근처에서 놀다 퓨마의 공격을 받았다.

그는 퓨마에 끌려갔지만 주변에서 이를 보고 있던 엄마가 바로 달려가 맨손으로 퓨마를 때려 아들을 구했다.

문제의 퓨마는 이후 야생 동물 당국에 의해 사살됐다.
 
소년은 머리와 몸통에 부상을 입었지만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병원에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야생 동물 관리부서의 대변인 패트릭 포이 대위는 "아이의 생명을 구하는데 어머니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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