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혹스, 마지막 시범경기 승리로 장식-다음달 시즌 시작한다

샌디에이고 차저스에 27-0으로...알렉스 콜린스 두각

 

시애틀 시혹스가 올 시즌 마지막 시범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주 앞으로 다가온 시즌 개박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시혹스는 지난 28일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차저스와의 경기에서 후보 쿼터백 지노 스미스와 션 매니온이 각각 15번의 패스를 시도해 11번과 13번의 패스를 성공시키는 활약을 펼쳐 27-0으로 대승을 거두며 팬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매니온은 1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스미스와 함께 주전 쿼터백 러셀 윌슨의 후보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이날 공격진 선수들 가운데 러닝백 알렉스 콜린스가 10번의 러싱을 시도해 37야드 전진을 기록하며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조쉬 존슨도 11번의 러싱 시도로 33야드 전진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주전 러닝백 크리스 카슨도 1번의 러싱 시도로 7야드 전진을 기록했다. 특히 콜린스는 이날 경기에서 7번의 패스를 받아내며 52야드 전진까지 더하면서 시혹스 공격의 숨통을 터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 진영에서는 마케즈 블레어가 차저스의 첫 공격에서 쿼터백 체이스 대니엘에게 '색(Sack)'을 성공시킨 후 떨어트린 풋볼을 들고 상대 진영 엔드존까지 가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시혹스의 승기를 잡는 수훈을 올렸다.

시범경기를 1승 2패로 마감한 시혹스는 오는 9월 12일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의 원정경기로 2021~22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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