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기원 관련 비협조 비난하는 美에 "정치적 조작 마라"

코로나 기원조사 결론 못낸 美 "中이 정보 접근 막았다"

 

중국 정부가 미 국가정보국(DNI)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공개한 뒤 중국이 결정적 정보에 대한 접근을 막았다고 비판하는 성명을 낸 것에 대해 '정치적 조작'이라고 반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DNI의 보고서는 미국이 정치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기원을 조작하려는 움직임"이라며 "이는 중국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려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DNI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발생 원인에 대해 90일간 추가 조사를 했지만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확정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은 아직까지 어떠한 정보도 주지 않고 있다"며 "책임감을 갖고 있는 국가라면 정보에 대한 접을 막지 않았을 것"이라고 중국 정부를 비난했다.

이어 "중국이 코로나19 발생 원인에 대한 정보를 완전히 공유하도록 전세계 여러 국가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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