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하루 코로나감염자 4,000명 넘었다. 사망자도 30명 넘어

26일 신규 감염자 4,267명 달해 전체 55만명 넘어서 

하루 사망자도 36명으로 폭증해 전체 사망자는 6,507명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도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한 가운데 하루 감염자가 4,000명을 돌파했다. 하루 사망자도 30명이 넘어 그야말로 '초비상' 상황이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1시59분 현재 이날 하루 신규 감염자가 모두 4,267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55만 988명에 달했다.  주내 코로나 감염자는 최근 주말이나 주중을 불문하고 2,000~3,000명을 오가다 이젠 4,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26일 하루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모두 31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3만 483명이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특히 이날 하루 추가 사망자도 무려 36명으로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모두 6,507명에 도달했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60만 2,698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417만 7,11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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