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EU 입국제한 해제…한국인 3개월 무비자 입국 가능

다음 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제한됐던 우리 국민의 유럽연합(EU) 회원국 입국제한이 해제된다.

27일 주독일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시행중인 코로나19에 따른 일반여권 사증면제협정 및 무사증 입국 잠정 정지 조치가 EU 및 쉥겐 협약국에 대해 다음달 1일부로 해제된다.

이로써 내달 1일부턴 우리 국민이 EU 국가를 방문할 때 단기(90일 이하) 무사증 입국이 가능해진다.

대상국가는 그리스와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벨기에, 불가리아, 사이프러스, 스웨덴, 스페인,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노르웨이,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아이슬란드 등이다.

다만 이들 나라로부터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한 14일 간 격리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대사관은 또 영리(취업) 활동 목적으로 이들 나라를 방문할 땐 이전과 동일하게 반드시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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