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 정말 심각하다-하루 감염 3,800명, 입원 245명

25일 신규 감염자 3,843명으로 전체 54만 6,721명 달해 

하루 입원환자 무려 245명으로 폭증해 전체 3만 452명

하루 사망자도 23명으로 폭증해 전체 사망자는 6,471명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도 코로나 사태가 정말로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 하루 감염자가 4,000명에 육박하고 하루 입원환자가 240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도 20명이 넘는 상황이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11시59분 현재 이날 하루 신규 감염자가 모두 3,843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54만 6,721명에 달했다.  주내 코로나 감염자는 최근 주말이나 주중을 불문하고 2,000~3,000명을 오가고 있으며 이젠 4,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하루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모두 245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3만 452명이다. 하루 입원환자가 200명을 넘어선 것도 사상 최다 수준이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또한 이날 하루 추가 사망자도 23명으로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모두 6,471명에 도달했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58만 2,078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416만 1,67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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