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전세계 백신 접종 완료 10%…아프리카 오직 4개국만"
- 21-08-25
모리셔스 52%, 모로코 36%, 짐바브웨 10%, 적도기니 10%
WHO 사무총장 "충격적 백신 불평등…연대·공유 정신 부족"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10%를 넘어섰지만 아프리카 대륙은 여전히 백신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AFP통신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전 세계 140여개국 인구의 10%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며 "그러나 아프리카에선 '충격적인 백신 불평등'으로 오직 4개국만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인구 10% 이상 백신 접종을 완료한 아프리카 국가로는 모리셔스 52%, 모로코 36%, 짐바브웨 10%, 적도기니 10% 등이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백신 위기는 팬데믹의 근본 약점인 세계적인 연대 및 공유 정신 부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유 대상에는 정보와 데이터, 생물학적 표본, 자원, 기술 및 도구 등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맛시디소 모에티 WHO 아프리카 지역국장에 따르면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그램인 코백스(COVAX)를 통해 재정난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4000만회분 백신이 공급됐다.
관련해 모에티 지역국장은 "아프리카 전역에 필요한 백신 용량 중 작은 부분"이라며 "전염병이 확산되면서 예상치 못한 요인들로 인해 백신 합의가 지연되고 어려움을 겪게 된 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데믹은 세계적 불평등을 보강하는 시스템을 재고하고 더 건강하고 평등한 세계 건설을 위한 투자의 필요성에 대해 냉혹한 경고와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