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팀, 中 우한 시장서 코로나 기원 결정적 단서 발견
- 21-02-08
세계보건기구 10일 중국 우한서 연구 결과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을 조사하는 연구팀이 우한 화난 시장이 이번 바이러스 확산에서 차지하는 역할에 대해 중요한 단서를 발견했다.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이 처음 발생한 중국 우한에서 바이러스의 기원을 알아내기 위한 연구를 진행중인 동물학자 피터 다작은 "몇 가지 진짜 단서를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피터 다작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후원하는 임무를 보조하는 10명의 독립 전문가들 중 한명이다. WHO는 지난 5월 바이러스 확산에 있어 중간 숙주의 역할을 포함해 동물 숙주를 통한 전염설에 대해 연구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피터 다작을 포함한 14명의 전문가를 중국 우한으로 보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코로나19 바이러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1억570만 명 이상의 확진자와 230만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중국 우한에 위치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시작했다는 가설에 반대하는 다작은 이번 연구기간 동안 우한 중심부에 위치한 화난 신선 농산물 시장을 주목했다.
다작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곳으로 알려진 화난 시장은 육류뿐만 아니라 해산물도 판매하는 곳으로 바이러스가 동물에게서 사람으로 옮겨질 수 있는 장소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작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시장은 문을 닫았지만 사람들이 급하게 떠나는 바람에 장비나 도구들이 시장에 그대로 있었다"며 "우리는 이것들을 통해 연구를 했고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에서 연구를 마치고 떠나는 10일 전에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지난 5일 온라인회의시스템(ZOOM)을 통해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는 바이러스가 어떻게 확산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가 끝날 때까지 내가 발견한 부분에 대해 확실히 설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