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뉴욕·국방부 등 백신 접종하기로
- 21-08-24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정식 사용을 승인하면서 미국내 백신 접종 속도도 속도를 올리는 모습이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FDA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정식 승인했다.
자넷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성명을 통해 "FDA의 이번 백신 승인은 우리가 코로나19 팬데믹과 계속 싸우고 있는 이정표"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백만 명의 사람이 이미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지만 FDA의 백신 승인이 백신 접종을 위한 추가적인 확신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AFP는 인도발 델타 변이가 미국을 강타한 가운데 이번 화이자 백신 승인은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만약 당신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지금이 바로 그때"라는 글을 올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연설을 하고 백신 정식 승인을 기념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남아프리카, 남미에서 4만4000명의 임상시험 참가자들의 자료를 FDA에 제출 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91%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FDA가 이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 당시인 95%보다는 약간 떨어졌다.
FDA의 정식 승인은 16세 이상 성인에게만 해당하한다. 12세부터 15세까지는 현행처럼 긴급사용 상태가 유지된다. 다만 화이자는 12세부터 15세에 대해서도 정식승인 획득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미국 뉴욕시가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예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 백신 사용을 정식으로 승인하자 미국내 백신 접종 속도로 한층 가속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시는 교사와 교장, 관리인, 모든 중앙정부 관계자들을 포함해 다음 달 27일까지 최소한 1회분의 백신을 접종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약 14만8000명의 시 직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교직원들은 백신 완전 접종 의무를 직면한 첫 번째 시 직원들이다. NYT는 이번 발표는 도시 근로자들의 더 광범위한 백신 접종 의무화에도 문을 열어줬다고 평가했다. 앞서 빌 더 블라지오 시장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도시 근로자들이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뉴욕시의 이번 발표는 FDA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전면 승인에 힘을 입은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미국 국방부도 모든 현역 및 예비군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시할 것이라고 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화이자 백신이 승인된 이상 국방부는 모든 서비스 구성원에게 접종을 요구하는 최신 지침을 발표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커비 대변인은 "백신 접종 완료 일정은 앞으로 제공될 것이다. 군대의 보건은 항상 그렇듯이 최우선 순위"라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
- 하이브, 배임죄 입증 시 1000억 아닌 30억에 민희진 측 어도어 지분 인수 가능
- "집 부족하다더니" 19만 가구 과소집계…'틀린 통계'로 공급 대책 냈다
- 한 그릇에 1만6000원…'누들플레이션' 부추기는 '평양냉면 4대천왕'
- 5월은 가격 인상의 달?… 음료·생필품 줄줄이 오른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