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시애틀 스톰 46번 유니폼 받았다
- 21-08-24
2020시즌 여자프로농구 우승 스톰, 23일 백악관 초청행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여자프로농구팀(WNBA) 시애틀 스톰의 유니폼을 선물로 받았다. 시애틀 스톰은 23일 백악관 초청행사에 바이든 대통령에게 4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했다.
지난해 WNBA 시즌 우승을 차지한 스톰은 이날 백악관을 찾아 바이든 대통령과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백악관 방문에는 스톰 구단주와 WNBA 커미셔너 캐이시 엘겔버트가 합류했다. 스톰은 그동안 4차례나 여자프로농구에서 우승했으며 백악관 방문은 지난 2011년이 마지막이었다.
통상적으로 미국 대통령은 프로 스포츠에서 우승한 팀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함께 시간을 보내며 기념사진 촬영 등을 관례적으로 해왔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상대적으로 흑인이 많이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프로 스포츠팀들이 폭력적이고 급진적인 이념을 갖고 있다며 우승팀의 초청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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